[더뉴스-청년정치] 청년이 본 정치...불곰·거북선 그리고 막장 / YTN

2019-07-26 7

■ 진행: 노종면 앵커
■ 출연: 고은영 /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장예찬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 정치인의 눈으로 정치권을 들여다보는 더청년정치 시간입니다.

이번 한 주 정치권은 경제적, 군사적 안보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여야의 싸움이 한결같았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년정치인이 선택한 이번 주 문제의 정치 장면들 짚어보겠습니다.

시사평론가인 장예찬 서든포스트 정책실장, 또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첫 번째 장면부터 함께 보겠습니다. 불곰의 농간인가 청와대의 무능인가라는 제목이 붙여졌습니다. 장예찬 실장이 골라왔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장예찬]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합동훈련을 하면서 우리 카디즈도 침범을 했고요. 특히나 러시아의 조기경보기 같은 경우 독도 인근의 영공을 두 차례나 침범을 했습니다.

그 이후의 과정에서 우리는 러시아 무관으로부터 기기 오작동이었다,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을 받았다면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했는데 정작 러시아 정부 같은 경우는 전문을 보내고 또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영공 침범에 대해 인정한 적이 없다면서 적반하장으로 우리 측의 비행이 아마추어적이었다면서 비판하고 있죠.

제목에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불곰이 농간을 부린 것도 맞고요. 청와대의 대응이 무능했던 것도 맞다. 사실 우리가 러시아 기체가 영공 침범했을 때 대처는 아주 훌륭했다고 봅니다.

F-16 전투기가 기총사격을 통해서 경고 사격으로 영공에서 쫓아냈죠, 상대국 적기를. 그런데 이후에 외교적 대응에서 러시아 무관은 사실 공식 직함이 우리나라로 치면 대령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령의 말을 믿고 러시아 정부에서 유감을 표명했다고 그대로 우리 청와대의 소통수석이 섣부르게 발표한 것은 너무나 안일한 대응이 아니었나 싶고요.

왜 이런 대응이 나왔을까 제가 한번 고민을 해 보니 전통적인 한미일과 북중러 구도에서 지금 남북 관계 화해 모드로 접어들면서 우리 정부가 중국이나 러시아를 상대로도 계속해서 유화적인 그런 제스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 정부의 기조가 이렇게 섣부른 일개 대령의 말을 믿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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